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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이다!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한지 벌써 2달이 다 되어가고 있고, 지난 몇 번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 있듯 드디어 Cisco의 internal incubation and ventures group에서 business development manager로 일을 시작했다.  2년만에 다시 돌아간 회사가 여러 가지 면에서 매일 배울 점도 많고 도전을 주는 동료와 상사들로 가득차 있다보니 두 달이라는 시간도 참 빨리 지나 갔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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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i-Prize 홍보이미지. i-Prize는 Cisco가 외부로 부터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채널 중 하나로 매년 Emerging Technologies Group에서 주최하고 Business plan competition 형식으로 진행하며 우승팀에게는 $250,000의 상금이 주어진다.) 

Cisco는 신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내부적으로 소규모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부서가 내가 속해 있는 Emerging Technologies Group (ETG) 이라는 곳이다.  난 이 그룹 내에서 탄생한지 약 4개월 정도된 '창업'의 사업 개발과 제품 기획을 맡고 있다.  Incubation group내 부서들은 실제로 사내 창업처럼 운영되다 보니 Cisco 내 다른 부서 혹은 다른 회사에서 여러 사람이 나눠서 업무를 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들을 우리는 1인 2역에서 4~5역을 감당해야 한다.  거대한 Cisco라는 회사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 창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하나의 벤쳐가 경쟁의 모진 풍파를 맞으며 살아남기 위한 경험들을 그대로 겪고 있다!

ETG에 속한 Incubation 사업들인 "Business Unit (BU)"들은 Cisco가 진출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필요한 신기술 개발과 사업 개발을 책임지면서 하나의 사내 창업(Incubation Business Unit)으로 시작한다.  이렇게 탄생한 BU들은 Cisco에게 추후 연 매출 약 $1 Billion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실적을 올리면 ETG에서 '졸업'을 하여 Cisco 내 새로운 그룹으로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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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최근 졸업에 성공한 부서는 Video Conferencing 시장의 강자이자 최근 Tandberg 사를 인수하면서 성장에 확실히 탄력을 받은 TelePresence Technology Group이다.  이렇게 ETG의 BU들은 사외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합병 혹은 사내 자체 개발을 통해서 창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고 사내/외에서 인력을 뽑아서 신규사업을 시작한다.  Cisco라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조직의 한 '부분'으로 시작한 창업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얻는 이점도 많지만 보통 창업들이 경험하는 부족한 예산과 인력, 시장 진입의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 인력 전문성과 열정이 뭉친 환경등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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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berg Telepresence T3 와 EX90 (위)의 모습: Cisco Telepresence (아래) 는 화상통화라는 느낌을 최소화하여 마치 실제로 눈 앞에서 미팅을 하는 것과 같은 '실제 크기 보존'의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 반면 Tandberg 제품은 화상통화의 개념을 극대화 시킨 푸른색 조명과 세팅이 눈에 띈다.  그 밖에도 Tandberg는 다양한 Desktop용 Telepresence (위, 우측)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Cisco Telepresence의 Portfolio를 다양화하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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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의 Emerging Technologies Group에 대한 설명은 Cisco의 Strategy and Planning, Worldwide operations의 SVP (Senior Vice President)인 Inder Sidhu가 쓴 책 "Doing Both" (아래,좌)의 "New & Improved and Next Big Thing" 섹션과 Jefferey Moore이 쓴 "Crossing the Chasm" (아래,우)을 읽어보면 좀 더 자세하게 접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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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기에는 용기와 실력이 부족했던 나에겐 Cisco의 ETG가 Poorman's start-up인 격이다!

by r2

      r2@cisco  |  2010. 8. 7. 14:44
박세민
2010.09.17 01:35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친구 잘 지내고 있구만!!!
이제 제수씨랑 같이 있는건감?

아무쪼록 우리 친구 개발 발전해가는 모습 보니 대단하고 또 부럽다

앞으로도 더 높게 비상하는 뻠쭌 기대할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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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12:4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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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5 12:2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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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6:5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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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20:1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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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13:1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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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capitalist들이 "Next Big Thing"을 찾고 투자하는 모습은 프로 야구, 축구, 농구팀의 스카우터와 코칭스탭들이 그 해 draft에서 대형 신인을 뽑기위해 수많은 신인들을 평가하고 뽑는 과정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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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에서 우수한 신인을 뽑는건 누구나 객관적으로 훌륭하다고 '검증된'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운도 중요하지만 숨겨진 진주를 발견하는게 바로 draft의 묘미!  이런 횡재는 그 선수의 플레잉 스타일, 과거 부상경력과 현재 몸/운동능력 상태, 살아온 과정, 과거 팀 동료들간의 관계등 한 선수를 둘러싼 중요한 상황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팀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뒷조사' 작업이 동반 되야 가능한 일이다.  과거에 이른바 '검증된' 신인이 프로에 진출하자마자 실망스러운 선수로 둔갑한 사연이 종종 있었던건 바로 제대로된 due diligence가 부족했던 면이 크게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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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Bowie or Michael Jordan: 일반인이 Sam Bowie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Michael Jordan은 왠만하면 그의 이름 한번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정도인 세기의 스포츠 스타.  1984 NBA draft 당시 Portland Trailblazers는 2번째 pick으로 Jordan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고 센터가 급하다는 이유로 Bowie를 선택한다.  Portland는 당시 미국의 올림픽 농구팀에서 Jordan을 코치했던 Bob Knight (얼마전까지 Indiana University의 농구 코치였던 전설적인 인물)에게 Jordan에 대해서 자문을 구했고 Knight은 당시 "정 센터가 필요하거든 Jordan (Position: Shooting guard)을 일단 뽑아서 센터로 써라"라고 까지 했을 정도로 Jordan의 '대박 가능성'을 점쳤다.  Knight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Portland Blazers는 Bowie를 선택했고 Chicago Bulls는 Jordan을 선택할 수 있었던 행운을 거머쥐는 순간이였다.  그 뒤 Bowie는 부상에 시달리며 한 시즌도 제대로 뛰지도 못하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졌지만 Jordan은 Chicago Bulls에겐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세계 농구의 역사를 다시쓰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등극한다.

프로 스포츠의 신인 draft에서 due diligence가 한 팀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만큼 venture capitalist들에게도 due diligence 과정은 족박과 대박을 구별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렇다면 Venture capitalist들이 자신의 경험, 지식 및 통찰력과 함께 새로운 딜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들 (Deal evaluation triage)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valuation triage는 쉽게 말해 venture capitalist들이 창업아이디어 혹은 사업계획서들을 평가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주요 항목들이다.  창업투자(Venture capital) 혹은 차입매수(Leveraged buyout)를  목적으로 투자활동을 하는 private equity firm들마다 투자하는 회사의 규모와 성숙도도 다양하고 각 firm별로 특별히 강조하는 평가기준 및 항목들이 존재한다.  그 반면 venture capitalist라면 공통적으로 확인하는 평가기준들이 존재하는데, 내가 fellow로 2년동안 활동했던 Frankel Commercialization Fund의 Evaluation triage를 보면 VC들이 공통적으로 확인하는 평가기준들을 볼 수 있다.  아래는 금년 4월 Advisory board meeting 발표준비를 하면서 만든 Frankel Fund의 evaluation triage다. 


먼저 시장(Market)의 매력도를 평가하기 위해선 해당 창업이 진출할 시장의 크기와 향후 성장 가능성(Size and growth), 현재 소비자들(Current customers)의 소비 및 구매 특성, 예상되는 경쟁 구도(Competition)를 다양한 자료와 전문가들과의 자문을 통해 해당 창업이 그 시장 안에서 얼마나 큰 파이 조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예상해 보는 것이 중요!  그리고 이 시장 안에서 소비자들이 가려워 하는 곳 (Unmet need)이 어딜까? 있다면 해당 창업은 그 가려운 곳을 찾아서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Next 효자손'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지?  시장 진입까지 필요한 시간(Time to market)과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획 및 Know-How(Access to customers)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 타당성도 평가해봐야 한다. 

제품(Product) 측면에서는 시장에 현존하는 제품들과 비교해서 '뭔가 더 우월한' 비교우위(Competitive advantage)를 확실하게 제공해줄 수 있고 그 '뭔가'는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  특허(Intellectual Property)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품/서비스라면 그 특허가 공식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까지 기간이 얼마나 남아있고 과연 그 특허는 얼마나 효과적인 진입장벽(Barriers to entry)을 쌓을 수 있을지?  특별히 신경써야하는 산업 전반적인 규제(Regulation)는 존재하는지?  있다면 그 규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놨는지 평가해 봐야한다.  그리고 제품의 성능을 실제로 테스트(Alpha/Beta testing)해 볼 수 있는 Proof of concept(POC)를 보유하고 있는 지도 중요한 평가 기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창업과 창업멤버(Team)와의 관계는 마치 F1(Formula One) 경주용차와 그 차의 드라이버,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팀과의 관계와도 유사하다.  Michael Schumacher는 지금의 F1의 인기를 몰고온 장본인 중 하나로 그의 경이적인 테크닉과 레이싱 전체를 꾀뚫어보는 판단력은 결국 Team Ferrari에게 수많은 우승을 안겨줬다.  하지만 그 우승들은  매 경기의 급박한 상황마다 작전과 수리및 점검을 담당했던 Team Schumacher이 같이 했었기에 가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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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성능과 공학디자인을 자랑하는 F1 경주용 차들도 지식과 경험, 팀웍이 동반된 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것 처럼,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도 그 아이디어를 시장에서 사랑받는 제품 및 서비스로 탄생 시킬 수 능력있는 팀이 필수!  VC들이 중요하게 보는 Team의 요소로는 해당 창업이 진출할 시장 및 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 및 전문성과 지식의 정도, 팀의 기술과 비즈니스 지식간의 균형, 창업에 대한 집념과 열정, 그리고 팀웍등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평가는 팀원들과 직접 만나서 미팅을 해보거나 혹은 팀원들의 지인 및 3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가늠해 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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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멤버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들을 채워줄 수 있는 'Missing Puzzle'과 같은 새 멤버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 'Rolodex'(위 사진처럼 생긴 명함 정리기로 VC들 사이에서 자신의 인맥의 풍성함을 얘기할때 쓰는 말)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VC들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


자, 이제 주제를 바꿔서...
오늘 드디어 2년간의 MBA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졸업식을 하는 날이다!  이 블로그의 첫 포스팅에서 'Halftime'(2008/07/02 - [mba@michigan] - Halftime) 얘기를 하면서 MBA 생활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정리했었는데, 벌써 졸업이다.  2년간의 시간은 한마디로 "Amazing roller coaster" 그 자체였다.



졸업식 장으로의 입장을 5시간 정도 앞둔 지금, 졸업 후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을 가장 해보고 싶었던 곳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 따끔한 조언과 사랑, 위로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와, 가족 모두, 그리고 amazin'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by R2  

      mba@michigan  |  2010. 4. 7. 16:09
2010.05.04 04:1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좋은 글이네요. VC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도 참 중요하겠네요. 정말 매 순간순간 열심히 살고, 그에 맞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형님,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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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 Bulim
2010.05.06 00:01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2년간의 세월을 헛되지않게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특히 부부가 떨어져서 공부를 해야만 했던 안타까웠던 시간시간들이 드디어 아름다운 열매들로 채워졌으니, 이 어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니겠니? 앞으로 더욱 화목하고 희망찬 나날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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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03:5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범준아, 졸업 축하하고 앞으로 자주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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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6 19:4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축하가 늦었다. 낼 만나서 이야기 하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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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0:17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우왕~~~~ 벌써 졸업하신거에요?! 축하드려요~!!!!!
벌써 2년이 지났다니,, 언빌리버블~ >_<;)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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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08:54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I'm a reader of your blog as well as an applicant of Ross this year. Thank you for sharing your thoughts & congrat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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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07:1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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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jajo
2010.09.13 04:2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ㅋ mail 제목이 no title 이라.. spam 처리하려다 이름이 낯익어서 site 찾아왔더니..반가운 얼굴이.. cisco랑 저희 협업도 많이하는 데 뵐 수 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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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15:0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This article gave me much inspiration'' keep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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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07:53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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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활동 중 하나가 Frankel Commercialization Fund에서 Project manager로서의 역할이다.  몇 번의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바 있는데, Frankel Fund는 Michigan MBA 1학년과 2학년 중 총 25명이 Frankel fellow로 활동하면서 deal sourcing, due diligence, 투자 결정 및 관리를 담당하는 early-stage venture fund이다.  내가 맏고있는 Project manager role은 deal evaluation, due diligence, investment thesis등의 진행을 관리하고 각 Team leader들과 같이 Managing director와 Advisor들이 참석하는 주간 Board meeting의 보고를 준비한다. 



요즘 난 두 개 Start-up들의 due diligence lead를 맞고 있는데, 앞으로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선 due diligence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나눠 보려고 한다.  그럼 Venture capitalist에게 Due diligence란 뭘 의미 할까?  간단하게 얘기해서 투자하려는 창업 아이템이 대박 아이템일지 쪽박 아이템일지 가늠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일련의 정보를 케내는 '뒷조사' 작업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Due diligence는 크게 사업(Business)적인면과 법률(Legal)적인면이 주축을 이루며 Business 축에선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특장점, 제품/서비스/특허발행 개발 진척도 및 향후 계획, Business model 및 Monetization 계획의 실행 가능성, 시장의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 창업팀 멤버의 경험, 구성 및 보완점 검토를 주로 하고 Legal 축에선 정관 (Articles of incorporation), 계약서 (Contracts), 창업 협의서 (Founders agreement)를 중심으로 검토한다.  앞으로 포스팅을 통해선 위에서 언급한 활동을 하면서 좌충우돌 저지른 실수와 배운점들을 나눠보려고 한다~

Due diligence를 하면 창업자들과 수없이 미팅을 하게된다.  그때마다 느끼는건 창업자들(Entrepreneurs)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중 하나가 바로 투자자와 파트너들에게 창업자의 머리 속에있는 아이디어를 쉽게 설명할수 있는 언변 기술이다.  언변의 마술사가 되야 한다는게 아니고,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자와 파트너들이 믿을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을 논리의 끈으로 묶어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마치 창업자 머리속에서 돌아가는 수많은 기어들이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맞물려 돌아가면 무엇인가 매력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또 투자자와 파트너들은 어떻게 그 기어들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그림을 보듯 간단 명료하게 전달하는 'pitch' 기술이 중요한 것이다.  

Stay tuned for next episode!!

by r2
      mba@michigan  |  2010. 3. 9. 23:40
2010.03.31 00:02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MBA에서 venture fund 운영한 경험은 정말 좋았을 것 같아. 졸업하고 활용할 기회도 많을 것고. 앞으로 시리즈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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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06:4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정말 이해할 수없는 게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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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2:4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very nice blog and I really appreciate your hard work .. and I hope you update your blo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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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5 01:30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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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오후 2시경에 Frankel Commercial Fund로 부터 2009-2010 Fellow로 참여하라는 전화 통보를 받았다!!!

Ecstatic Businessman on Cell Phone, © LWA-Dann Tardif/Corbis, RM, 1, Access, Achievement, Adults, African Americans, Americans, Blacks, Business, Businessmen, Businesspeople, Celebrating, Cell phone, Communications, Connection, Connectivity, Ecstasy, Energy, Enthusiasm, Excitement, Facial expression, Fist, Fist raised, Gesturing, Goals, Hand raised, Happiness, Head and shoulders portraits, Head and shoulders studio portraits, Holding, Joy, Males, Men, People, Portraits, Smiling, Studio portraits, Telephone, Telephoning, Victory

공식적으로 오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있는 Weekly deal meeting에 참여 하면서
Frankel Commercial Fund Fellow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Frankel Commercial Fund는 지난 Frankel fund fellow application!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University of Michigan과 Ross School of Business에서 운영하고 현 venture capitalist들과 angel investor들이 advisory committee로 활동하고 있는 Pre-seed venture fund다.(자세한 venture capital financing단계에 대한 정보는 아래 참조.)

총 20명 정도의 MBA 1, 2학년들이 fellow로 활동하면서 due diligence, marketing, deal sourcing을 책임지고, 모든
deal은 Frankel Commercial Fund의 managing director와 advisory committee랑 같이 일을 하게 된다. 우리학교에서 운영하고 학생들이 직접 deal flow에 참여하는 venture fundFrankel Commercial FundWolverine Venture Fund가 있다. Fund의 차이는 Frankel Commercial Fund가 Pre-seed venture fund인 반면 Wolverine Venture Fund는 Seed-stage와 Start-up stage 중간에서 valuation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Fund다. 보통 venture capital의 financing, 즉 투자 단계는 6개로 나뉘는데,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1. Seed-stage: 소히 말하는 돈 많은 개인 투자가들, Angel investors,이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투자하는 단계.
Pre-seed venture fund인 Frankel Commercial Fund에서는 아이디어/창업자를 발굴하고 due diligence를 통해서 직접 최초투자를 (약 $5,000에서 $300,000) 결정하거나, Angel investors 혹은 Early stage venture capital들과 창업자들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2. Start-up stage: 창업 초기의 marketing과 product development에 중점 투자하는 단계다. Tech계에서 유명한 Guy Kawasaki (2006년에 TiECon에서 발표했던 "Art of start up"을 아래에 공유한다. 40분정도되는 동영상이지만 Entrepreneurship/Start-up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봐야할 비디오가 아닌가 생각한다. Simply Amazin'! )가 managing director로 있는 Garage Ventures 가 바로 이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투자를 하고있는 venture capital firm이다.




3. First round: 초기 sales와 manufacturing 계획에 필요한 자금에 투자하는 단계.

4. Second round: 순이익을 내기 이전이지만 이제 막 제품/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면서 필요한 "working capital"에 투자하는 단계.

5. Third round: "Mezzanine financing"이라고도 불리는 단계다. 여기선 순이익을 내기 시작한 창업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면서 탄력을 주는 단계라고 보면 되겠다.

6. Fourth round:
"Bridge financing"이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IPO (Initial Public Offering)로 가는데 중요한 모든 일에 투자를 하는 단계다. 대박 일보직전 단계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
Frankel Commercial Fund를 통해서 만나게 될 창업자들과 deal들을 통해 경험할 일들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Frankel Commercial Fund에는 Consumer products and technology team, Healthcare team, Technology team, Clean-tech team 이렇게 4개의 팀이 있고, 이번 recruiting을 통해 각 팀에 한명씩 충당했다. (9월에 다시한번 recruiting이 있을거고 혹시 Michigan MBA로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지원하세요!!)

[Venture capital, entrepreneurship, start-up에 관심 있는 분들이랑 정보도 공유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시고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http://blogulate.com/wp-content/uploads/2008/08/google_venture_capitalistdivision.jpg


by R2
 


      mba@michigan  |  2009. 4. 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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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gan MBA의 Zell Lurie Institute(위 그림 클릭!)은 Entrepreneur and Venture club, Wolverine venture fund, Frankel fund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Entrepreneurship, venture capital, private equity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나도 지난 1년동안
여러 행사를 직접 진행도 해보고 business plan competition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도 쌓고 배울 수 있었다. (Michigan Business Challenge & Thanksgiving Holidays포스트 참조)

Get Involved

Zell Lurie Institute에서 운영하는 venture fund는 두 개가 있다. Wolverine venture fund와 Frankel fund (위 그림 클릭!). 둘 다 Zell Lurie Institute에 서 운영하고 Michigan MBA 학생들과 현 Venture capitalist들이 같이 모여서 사업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venture fund다. 다른 점은 Frankel fund가 earlier stage fund로 "Idea --> First funding"을 담당하고 Wolverine venture fund는 그 다음 투자를 담당한다. Venture capitalist로서의 업무를 MBA를 하면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갑진 기회다!! 2학년때에는 Frankel fund fellow로 활동해 보려고 어제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했다. 이제 다음 주에 interview를 하고 그 다음 주면 합격 여부가 결정나는데, 잘 됬으면 좋겠다!!! 유후~ 응원해 주세요~

by R2


      mba@michigan  |  2009. 4.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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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퇴사 후 선/후배, 친구를 만나는 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왠지 몸은 직장생활 할때 보다 더 피곤한듯 하나 가슴엔 뭔가 가득 차는듯 한 느낌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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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엔 국내 venture/창업투자 주식회사에서 전무이사로 활동하시는 선배님을 만나뵈었다.
내가 venture capital/private equity에 관심이 많은 터라 시간가는 줄 모르게 서로 질문하고 얘기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먼저 귀중한 시간을 내 주신 선배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 b

약 3시간동안 선배님께서는 90년도 초에 venture capital에 대한 관심으로 처음 발을 들여놓으셨던 얘기로 시작해서 대한민국 venture 산업 생태계의 현실과 향후 필요한 발전 방향, MBA 이후의 진로와 선배로서의 인생 전반적인 조언 등 주옥 같은 얘기들로 채워 주셨다.

내가 느꼈던 점을 정리해 보면,

1. 대한민국 venture society와 venture capital industry는 발전 중이며 열정있는 인재들의 참여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창업 한번 잘못해서 패가망신 하면 인생 끝이다"라는 생각과 "의대,법대 졸업해서 전문직에 종사해야 인생 편다"라는 생각. 대한민국의 교육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들어봤고 이해할 수 있는 말들이다.

하지만 Thomas Edison(GE), Goro Yoshida(Canon) 혹은 Steve Jobs(Apple)와 같은 사람들을 우리가 '인재' 혹은 '천재'로 부르며 그들의 발명품들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해 줄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그들만의 타고난 근성과 두뇌? 아마 그들의 열정이 식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배경엔

         

- 실패는 또 다른 실패의 신호탄이 아닌 곧 다가올 성공의 불씨라는 생각과 발전을 위한 창업자의 노력
- 그런 열정과 노력을 지원해 줄 수 있었던 사회 직/간접자본과 그 지원을 가능케 한 사회적 통념/문화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노력과 열정은 창업자 개인에게는 꿈의 실현과 부와 명예, 전세계 소비자에겐 편의와 즐거움을, 그들의 국가에는 국제적인 위상과 부를 안겨다 주지 않았는가?

이미지 썸네일         DaumNAVER
(전 메디슨 이민화 회장)      (KAIST 안철수 교수)

얼마전 안철수 KAIST 교수님께서 '대한민국에서 벤쳐, 중/소기업이 안 되는 이유'와 우리 벤쳐 산업 생태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봤다. 그 기사에서 안교수님은 한국의 벤쳐 1세대는 메디슨 이민화 회장시절로 통하며, 안철수 교수님이 2세대, 3세대는 Daum, NHN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이후 5년째 이른바 '벤쳐스타'가 없다는 얘기였다. 또 대한민국 벤쳐 산업의 문제점으로 세가지를 꼽으셨는데,
 
1) 실력이 딸린다 - 경영자나 일하는 사람이나 모두 초보로 실력과 자질이 부족하다. 기술만 있지 마케팅이나 판매 전략을 모른다. 또 보고 배울 사람이 부족하다.

2) 산업을 떠받칠 인프라가 없다 -  인력 공급 대책도, 투자할 venture capital도 자금을 빌려줄 금융권 등 모두가 빈약하다. Silicon Valley처럼 전문성을 갖춘 outsourcing업체가 몰려 있어야 도움을 받을 텐데 우린 그런 데가 턱없이 부족하다.

3) 대기업 위주 거래 관행이다 - 벤쳐가 성장하려면 이익을 내고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사람을 고용해야 하는데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가 벤쳐 이익을 빼앗아간다.

앞으로 할 일 참 많네.

2. 재무적인 관점으로 기업을 읽을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한 나로서는 MBA 후 'Proper Training'이 절실하다.

4년반동안 High-tech industry에서 기술과 사업개발을 경험했지만 재무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경영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향후 내 자신의 career를 venture산업의 발전과 기업개발(Corporate Development)에 걸고싶은 나로서는 MBA  졸업 후 financial training을 받을 수 있는 Investment Banking 혹은 Private Equity쪽의 career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 공유해 보겠다.

3. One for the money, two for the show?!
 

  (Jay-Z and LeBron James in concert)

MBA 후 어떤 직장을 잡느냐에 대한 문제는 내가 대출을 얼마나 많이 또 빨리 갚고 싶는가? 부터 졸업후바로, 5년, 20년 뒤에는 뭘 하고 싶느냐? 등 많은 질문을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Short-sighted되지 말고 Far-sighted된 결정을 내리자는 것이다. 선배님 조언데 따르면 "Career는 Moving target이다. 앞을 보고 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단 2-3년만 일할 것도 아니고 적어도 2-30년은 일하면서 살건데, 눈 앞에 보이는 단순한 돈 혹은 '뽀대'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내 career development에 계단을 놔 줄 수 있는 직장을 잡으라는 얘기다. 물론 너무 배고파선 안되지. 아니 절대 안되지.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added to you.  So do not worry about tomorrow; for tomorrow will care for itself. Each day has enough trouble of its own.
Matthew 6:33-34


One for His Kingdom, Two for My Passion!

주님의 나라와 의, 그리고 나의 열정이 있는 곳. 그 대가로 인해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곳.
바로 이거다.

Be 'TRUE' to yourself.



by R2

(All images courtesy of google images, naver images, getty images)
(Article extracted from HanaBank Goldclub July 2008, Vol. 51)
      xtrafunganza  |  2008. 7. 25. 04:43
2008.07.27 22:34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또 왔습니다. MBA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좋은 선배님들도 찾아 조언도 구하시는 모습이 정말 열정적이며 본보기가 됩니다.
Finance쪽은 아마도 미리 좀 공부를 하고 가시는 편이 제 경험상 도움이 됩니다.

주식관련 부분 즉 D/E Ratio, ROI 계산 방법, Financial Statement 중, Income Statement 와 Balance Sheet 사이트 연계성 및 Accounting과 Finance의 관계 등등 어느 정도 미리 공부를 해두시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쉬울 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또 들릴께요.

화이팅요~~
2008.07.28 21:07 신고 수정/삭제
와우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보고 갈려고 하는데 이게...쉽지가...ㅋ 암튼 퇴사한 뒤에 시간은 정말 쏜살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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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10:14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꼭 꿈이루시길. 차세대 벤쳐를 내 손으로 키운다? 참 멋진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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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this, why that? 살다보면 WHY라는 질문을 수도없이 하게된다



지난 주엔 오랜 고심끝에 라식(LASIK, 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수술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레이져로 하는 시력교정 수술이라고 알려진 수술이다. 이 수술을 받기까지도 받을까? 말까? 꼭 받아야 하나? 솔직히 겁도 좀나고 등 여러번의 질문과 자문을 통해 결정하기까지 시간 참 많이 끌었다. 한번 결정한 것에 대해선 뒤도 안돌아보지만 이번 수술 결과에 대해선 100% 만족이라는 말이 부족해 날아갈듯이 감만(감동+만족)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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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What lies ahead)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포스트에는 내가 왜 금전적, 시간적인 희생과 모험을 안으면서까지 MBA를 하러 가기로 결정했는지 나의 생각을 앞으로 세게의 포스팅(Why MBA? - Part 1,2,3)에 나눠서 공유해 보려고 한다. 현재 MBA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가득찬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얘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대단한 얘기도 아니다. 다만 나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요런 결정을 하게 됐다는 것을 열어놓고 공유하고 싶은 것이다. 나의 MBA에 대한 결정은 세개의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지면서 시작되었고 답을 달면서 끝이 났다.

1. What do I want to do with this thing called 'My Career'?

짧게는 20년 길게는 40년 정도 남아 있는 내 Career. What da heck do I want to do with it? and What would make me jump out of my bed every morning for the next 20-30 years of my career? Would that make my life and family happier? 이 질문은 최대한 빠른 시기에 그리고 많이 물어보면 물어볼 수록 좋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양하겠지만, 난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일에대한 사랑은 아내를 향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그 만큼 자신의 일에대한 열정과 애정을 갖을 수 있다면 그 것을 감히 일에대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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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술(High-Technology)'과 '신사업개발(New Business Development)'이 있는 곳에서 일에대한 즐거움과 매력을 느껴왔다.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4년간 IT(Information Technology)시장에서 신규사업개발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기술과 사업개발이 가지는 두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였는데. 바로 창의성(Creativity)과 끊임없는 개발(Continuous Development)의 중요성이다. 이 두가지를 겸비할때 기술력과 사업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될 뿐 아니라 그에따른 소비자들의 사랑과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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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Career와 열정을 next-Google, next-Microsoft, next-Skype과 같은 기술과 창업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사업을 개발하는 Venture Capital Industry 혹은 Corporate Development에 쏟아보고 싶다. 특히 High-tech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쪽으로.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벤쳐산업의 발전과 Global leadership 쟁취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발전하고 싶다. 안철수 교수님 함께해요! ;) 이런 것들을 쟁취하기위한 자기개발 원천의 일원으로 MBA를 택한 것이다.

 

다음 포스트는 2. Where do I stand in terms what I would like do see myself doing in 5 years, 10 years and 20 years down the road?와 관련해서 올려 보겠다.

by R2

(All images courtesy of Google images and Gettyimages)



      mba@michigan  |  2008. 7. 13. 20:26
2008.07.13 05:24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가면갈수록 식지않는 열정이 느껴지는 블로그- 머찌삼^-^!
Nice pics! I need to start looking up on gettyimages t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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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09:02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For sure, they got some great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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