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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에 internship하게 될 곳을 정했다!  Internship을 하게 된 곳은 Cisco Systems의 Business Incubation Unit으로 Cisco의 신기술과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면서 internal venture capital로서의 역할을 하는 부서다.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의 성격과도 딱! 맞아 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Why MBA? - Part 2,  Lunch with a Venture Capitalist 포스팅 참조) 금년은 특히 경기불황과 맞물려서 취업시장도 여러가지로 여러웠었는데, 운 좋게 몇 군데에서 좋은 소식을 받을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곳에서 offer을 받게 되서 더 기쁘고 주님께 감사해 하고 있다!!


Cisco는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실황 중계중 CNN을 통해 사람을 3차원 Virtual hologram으로 보여주는 TelePresence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고 (꾀 신기함! 아래 첫번째 동영상 Click!) 최근엔 Pure Digital Technology(Flip이라는 portable video camcorder를 만드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consumer electronics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 Blade server 시장에도 뛰어 들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Business Incubation Unit이 할일이 많은 시점에 다양하게 경험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Cisco는 요즘 "Welcome to the human network"이라는 marketing campaign을 하면서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광고들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나오는 TV 광고 중 가장 맘에 드는 광고 두 개를 공유한다~  첫번째 광고는 "Welcome to a network where anyone can be famous" campaign이고, 두번째 광고는 노래 "I will survive"를 맛깔나게 개사하면서 network으로 연결된 세상이 '일'을 덜어준다라는 의미의 "More collaboration less complication" campaign이다.  둘다 Cisco의 unified communication 전략을 보여주는 광고고, 특히 첫번째 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를 여자아이의 귀여운 목소리를 쓴 것도 소비자와 좀더 가까워 지려는 노력중 하나인듯...ㅋ


        
"Welcome to a network where anyone can be famous"



                  
"More collaboration less complication"

지난 Passion, Love and San Francisco 포스팅을 통해서도 언급했었는데, 드디어 내가 열정을 가지고 꿈꿔왔던 Silicon Valley에서의 Emerging Technology와 Business Development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우후후 기쁘다.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지난 포스팅은 Art of Resilience다. 

http://www.mactroyes.com/images/Wallpapers/Smile.jpg

Be hold Silicon Valley, here I come!

by R2

(Cisco CI from Cisco.com, Videos from YouTube.com)
      mba@michigan  |  2009.03.29 07:07
2009.03.31 01:53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Congrats on your internship and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in the Valley this summer!
2009.03.31 03:11 신고 수정/삭제
Appreciate the comment. Definitely looking forward to it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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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bae
2009.03.31 10:38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Congratulations on your super achievement!!
2009.03.31 22:02 신고 수정/삭제
haha Thanks a lot hyung! I wouldn't exactly call it a super achievement, but I'll take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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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13:18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오, 실리콘 밸리 ^^ 출장 다녀온지 1달 조금 넘었는데 다시 가고싶다.. 공항 옆에 철판볶음밥 맛있게 하는 집이 있던데 ㅎㅎ
2009.03.31 22:05 신고 수정/삭제
놀러와 형. 공항 옆에 철판볶음밥이라. 알았어 찾아볼께. 가면 하고 싶고 먹고 싶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여서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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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홍길동 여정(동해번쩍 서해번쩍)을 마치고 지금은 San Francisco에서 New York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지난 일주일을 정리해 보고있다. 지난 일주일간 New York과 San Francisco를 오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행사에 참석했었는데, 보고 느끼고 배운점을 정리해 보면 세가지 단어로 요약된다.

Passion, Love and San Francisco (특히 이번 여행을 하면서 내 iPod에 있는 노래 중 Tony Bennett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와 'New York State of Mind' 를 번갈아 듣곤 했는데, 두 도시를 대표하는 노래를 각각의 도시에서 들어보는 기분도 괜찮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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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떠날때 내 자신에게 되세긴 말은,
Hear what your heart has to say and follow its lead to your burning passion.

따라서 이번 여정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졸업 후 나의 career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었다. 내 심장에서 This is it! Voila! 라고 소리칠 수 있는 경험들을 찾는 것이였다. 나중에 What if? 라는 질문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여정을 통해 될 수 있는 한 많은 기회를 만들고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 돌이켜 볼때 어느정도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이번 홍길동 여정은 나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Wall Street Forum이 진행됬던 New York에서는 JP Morgan, Citi를 비롯한 은행권들의 alumni/recruiters를 만나 보았고, West Coast Forum이 있었던  San Francisco에서는 Google, Cisco, Facebook, Microsoft, Amazon, Intel등 High-tech회사들의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 만나는 동안 동문들이 하고 있는 일과 회사의 문화, 산업 전반적인 향후 전망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얘기들을 나누었고, 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two-minute pitch (Elevator Pitch와 같은 것인데 2분정도에 내가 과거에는 어떤 일을 했었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말을 간단 명료하고 ‘영향력’있는 단어들로 정리해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도 해 주는 센스를 잊을 수 없었다. 내가 해당 산업과 회사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 기회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summer internship, full-time position의 기회 포착에 있어 중요한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곧곧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여러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New York 과 San Francisco가 East coast와 West cost(LA 출신들은 급반대의 깃발을 올리겠지만)를 대표하며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도시이듯, 두 곳에 위치한 회사들도 자신들만의 전혀 다른 문화와 구조를 보여주었다. Wall Street 과 Silicon Valley의 문화, 산업, 도시 환경을 쉽게 비교해 보면,

Culture: Suits vs. Jeans n' shirts
Environment: City of high risers and unmatched night life vs. Bay area with unbelievable weather and limitless outdoor activities
Industry: Financial vs. High-tech
Work: Financial/numbers game vs. High-tech Product/Service managing/Business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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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이 두 도시에서 제공하는 career에 대한 나의 입장이 더욱 뚜렷해 졌다는 것이다. 첫번째로 딱딱하고 숨막히는 숫자분석의 문화보다는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 창출을 위한 경쟁속에서 일하는 것. 두번째로 답답한 건물숲과 더러운 지하철, 무미 건조한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는 적당한 더위와 나름 상큼한 추위를 느낄 수 있는 날씨, 언제든지 멋진 해변과 풍부한 자연을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무재표와 숫자를 바탕으로한 평가, 분석보다는 신기술 개발과 기술의 사업화, 새로운 사업개발을 위한 strategic partnership 개발과 연관된 일을 하는 것. 위 세가지 입장에서 골고루 고민해 보니 내 가슴 속에서는 Family, Sharing quality times with loved ones, High-Tech industry, Corporate Strategy & Business/Product Development, and San Francisco를 차래로 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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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을 마무리 하면서 MBA는 단순히 예전보다 더 좋은 직장에서 더 나은 보상을 얻기위해 추구하는 값비싼 학위가 아니고, ‘종합 인생 교육’이라는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이제 두달밖에 지나지 않은 MBA경험이다. 하지만, 내가 보는 MBA는, 내 Vision과 Mission statement을 다시한번 재정립해 보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도 생각해 보면서, 평생 '열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그 안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섞여 놀 수 있는 놀이동산 정도로 생각한다.

It's something called, Passion.
 

by R2

(all images courtesy of Gettyimages and Gatorade)
      mba@michigan  |  2008.10.27 11:20
2008.12.20 14:38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읽는 중간에 태희에게 전화 오는 바람에 이제서야 여기 읽고 있어요ㅋㅋ
멘토님은 "열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꼭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ㅋㅋ 걍 예전부터 왠지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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