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Roadtrip 101을 마무리 해 볼려고 한다.  아직도 Wyoming과 Nevada의 끝없는 사막을 달리면서 마주쳤던 이름모를 야생동물들, Colorado와 Utah를 지날때 Rocky 산맥의 웅장하고 아름다웠던 경치보다 수 시간동안 이어진 급경사길 때문에 break pad가 다 타버리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생각, Nebraska와 Iowa를 지날때 끝없이 펼쳐진 초록벌판과 그 위에 어슬렁 대면서 소팔자 상팔자 하던 소때들의 모습들이 생생한데~


(왠만한 미국 사람들도 가볼 기회가 흔치 않은 Wyoming을 지날 때 모습들.  당장이라도 카우보이들이 말타고 총싸움 한바탕 벌여야할 것 같은 전형적인 wild wild west의 느낌이다.)


(사막을 달릴때면 항상 드넓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끝없이 펼쳐진 하늘이 있었다.  그 하늘을 좀 더 흥미롭게 해 주는 다양한 구름의 모습들.  Nevada의 사막을 지나갈땐 비가 한바탕 왔었는데, 사막 한 가운데서 쏟아지는 비 또한 장관이었음.)

4. Do NOT rush. Haste=Waste of $$$, time and energy
절대로 촉박하게 계획을 세워서 무리한 운전을 해야되거나 구경을 8282해야 하는 상황은 최대한 피하자.  만약 대륙횡단을 2일 안에 해야 한다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대륙횡단을 피하고 하늘로 가는게 금전적, 육체적, 정신적인 면에서 더 현명한 판단일 듯. 

http://blog.case.edu/linda.zhang/2005/09/06/speeding.jpg

5. Do it with someone you 'KNOW'.
대륙횡단은 혼자하기 보단 누구랑 같이 하면 피곤함을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즐거움을 배로 해준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건 성향과 성격을 잘 '아는 사람'과 같이 하는 것!  Roadtrip을 하다보면 거듭되는 장시간의 운전과 다소 편하지만은 않은 상황들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이 피곤은 예상치 못한 평소와는 다른 모습들을 낳고 자칫 잘못하면..  이런 원치 않는 상황을 지혜롭게 넘어갈 수 있으려면 한바탕 의견충돌이 있더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 헤헤.. 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서 쓸대없이 발생할 짜증 유발 요소들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하는 것 보다 둘이 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낳을 순 있지만, 오히려 '아휴.. 이럴바엔 혼자할 걸...'과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6. Treat your ride as you'd like to be treated.
대륙횡단의 즐거운 경험을 위해서 건강한 몸만큼 중요한 건 건강한 '차'다.  출발전, 도착후에 check-up을 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또 1~2시간 (길겐 2~3시간) 운전 후 나도쉬고 차도쉬고, 연료도 (마지막 달랑달랑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재때재때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Arizona, Nevada나 Wyoming같은 곳을 운전할 땐 오래동안 주유소가 나오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연료를 배불리 채워 놓는 것도 필수.

http://www.clearmindstudios.com/chrisbaldwinscroll/scrolling/music/1-Roadtrip-Car.jpg

졸업 후 또 한번의 roadtrip을 계획 중이다.  그땐 아내가 있는 뉴욕에서 출발, 남부로 돌아서 서부로 가는 경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지금은 지난 여름동안 bay area에서의 즐거웠던 internship과 roadtrip등의 기억을 뒤로하고 이제 막 눈 앞에 닥친 MBA에서의 마지막 1년을 잘 시작하는데 신경 좀 써야겠다!

by r2
      xtrafunganza  |  2009.09.07 17:06
Sungbae
2009.09.11 14:57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잘 봤다 :)
앞으로 몇년 지나면 Adventure Capitalist가 될 것 같아. ㅎㅎ
(사진이 작아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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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 Bulim
2009.09.11 21:14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Roadtrip 101' 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무리한운전으로 피곤할것을 걱정했었는데! 자동차정비를 꼼꼼히 챙기었다니 다행이야. 우린 한번 엔진cooler가 overheating 돼어서 한적한 freeway에서 차세워놓고 고생한적이 있었단다. 결국 Police가 와서 Car center 까지 안내해줘서 차를 재정비하고 떠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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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23:42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우리 내년도 교교교! ;) 정말 재밌겠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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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3 08:39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Man~ 진짜 hard-core 여행이었네. 미국처럼 road trip하기 좋은 나라도 없을꺼야. Good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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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ams
2009.09.16 21:32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넓은 세상을 체험하는 건 한번쯤 꼭 해볼만한 일인것 같네요. ^^ 새 학기가 시작되는군요. 올해도 화이팅 하시구요~! 시간 나실때 연락좀 부탁드려요. 하긴 남는 시간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암튼... Ignite your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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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bapai
2009.09.16 22:29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사진으로만 봐도 시원하다야~후훗

난 시험은 그럭저럭 본것 같고, 방콕에도 잘 다녀왔어.
이제부턴 본격적인 Applying이 시작될 것 같네...ㅋㅋㅋ

건투를 빌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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