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Ann Arbor, Michigan에 도착하면서 약 3,000 마일 정도를 달렸던 roadtrip을 무사히 마쳤다!  실시간으로 포스팅을 하리라는 꿈은 매일 연속되는 장시간 운전과 여행일정에 현실성없는 계획으로 그쳤지만, 앞으로 두번의 포스팅을 통해선 몇 번의 대륙횡단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한 'Roadtrip 101'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 한다~

http://images.marthastewart.com/images/content/pub/body_and_soul/2008Q3//bd103977_0708_roadtrip_xl.jpg 

1. Plan ahead but wake your spontaneous giant within!
Roadtrip을 하기전 여행의 기간, 경로, 경비와 관련된 사전준비는 필수.  꼭 들려보고 싶은 곳을 정해 놓고 그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을 하다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마추치게 되는 아름다운 광경과 사람들하고 보내게 될 시간도 roadtrip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그야말로 Expect the Unexpected!  이번 roadtrip에선 미리 계획을 해 놓고 갔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었던 Yosemite national park와 사막의 연속이였던 Wyoming과 Nevada또한 인상적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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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에서는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탄생했다. 맨 오른쪽 사진은 Vernal falls를 구경하러 등산을 하다가 만난 John과 같이 찍은 사진. John은 20여년간 마라톤 선수로 활약을 하다, 엉덩이와 다리에 발생한 심한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면서 마라톤을 결국 그만 두게 되었고, 걷는 것 조차 많이 절둑거렸다. John은 7년전 부터 매년 여름 휴가를 Yosemite에서 아내와 같이 10일씩 보내며 매일 6~8시간씩 등산을 한다고 했다. 그의 멋진 인생여정 얘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같이 걸었던 기억이 난다.)


(Yosemite에선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니면서 구경을 했다.  공원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걷는 것 만으로는 구석구석 구경하기가 힘들고, 또 두번째 사진처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멋진 경치가 나오면 자전거에서 바로 내려서 하이킹을 하거나(사진처럼 버려놓지 않고 자전거를 세워놓을 수 있는 bike rack들은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 사진을 찍으면서 더 즐길 수 있는 옵션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점.)


(Nevada에서 Wyoming으로 이어지는 10시간 이상 사막 drive는 지겹기도 했지만, 끝이 안보이는 길, 더이상 파랄 수 없었던 하늘과 붓으로 그려논 것같은 구름때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해줬다.)

2. Eat well and sleep well.
Roadtrip을 하다보면 (계획된 여행 기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에 8~10시간, 길겐 12시간 정도 운전을 할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분 좋은 여행을 위해서 중요한건 잘먹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  사실 대학교때라면 친구들 두,세명끼리 roadtrip하면서 돈/시간 아낀다고 fastfood만 찾아먹고, 잠도 싸고 허물어져가는 판자집에서 자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젊었으니까.  하지만 단순히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빨리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어느정도 여행을 하면서 즐길 목적의 roadtrip이라면 맛있는 것도 찾아 먹고 잠도 괜찮은 데서 자면서 몸을 푹 쉬어 주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이번 roadtrip에선 priceline.com을 통해 Sheraton(맨 오른쪽, Salt Lake City, Utah에서), Hyatt(왼쪽 두개 사진, Denver, Colorado에서)같은 호텔들에서 하루 숙박비 약 $40정도에 할 수 있었던 기분 좋은 deal들을 찾을 수 있었다. Roadtrip을 할거라면 priceline.com을 강추!)

3. Stop and spend some time with your old buddies.
대륙횡단을 하다보면 친구들이 머무는 주를 한번쯤은 꼭 지나치게 마련이다.  연락을 해서 잠깐이라도 얼굴 보고 밥도 같이 먹거나 하룻 밤 묵고 갈 사정이 된다면 그렇게 하자.  힘들 수 있는 몸과 마음에 나름 훈훈한 기운을 넣어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번 6박 7일간의 여정 중 이틀은 대학 친구들 집에서 머물면서 오래동안 못한 얘기도 나눴는데 어찌나 즐거웠던지... 



stay tuned for Roadtrip 101 - Part 2!


by r2.
      Tag - , ,
      xtrafunganza  |  2009.09.04 13:37
2009.09.09 23:43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진짜 재밌었어요 이거! 한 9개월 뒤 다시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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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0 08:40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흐흐-
포스팅을 보니 잘 지내고 계시죠?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을듯ㅋㅋ
그나저나 언제 또 대륙 횡단을 하셨어요!!
저두 저렇게 경치좋고 커다란 공원에서 인라인 씽씽 타보고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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